도내 청년층이 희망하는 일자리와 임금 수준은
차이를 보이는 반면
장년층은 임근 수준 보다는
일자리 자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절반 이상이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씽크:좌도현/제주시 외도동>
"첫 직장부터 일단 좋게 잡아야 나중에 더 좋은 직장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급여 부분을 높게 보는 것 같아요"
<씽크:김순선/제주시 이도동>
"저희 나이대에는 일하고 싶은 사람이 많지만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어요."
<브릿지:김용원기자>
"이 처럼 도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다양해지고
근로수준도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도내
고용여건은 이를 충족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주도가 실시한
도민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결과
만 18살부터 34살 청년층은
공공행정 분야를 가장 선호했고
다음으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 등을 꼽았습니다.
반면 실제로는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종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청년층 근로자들의 희망 임금은 248만원
실제 평균 임금은 200만 원으로
50만 원 가까이 차이를 보였습니다.
만 50살부터 64살 장년층은
월 평균 244만 원을 받고 있지만,
이보다 70만 원 가량 적은
임금만 받고도 일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씽크:이상돈/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중장년층, 노년층은 실제 임금보다 희망 임금 수준이 낮은 것은
일자리만 있으면 무조건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부족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 추론할 수 있습니다."
한편 만 25살부터 49살 미만 여성의 절반 이상은
경력단절 경험이 있으며
결혼과 임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출산 육아 휴직제를 보장하거나
유연근무제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청년 인턴십과 어르신 공공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이번 일자리 실태조사 결과를
고용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