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 대란 '현실로...'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01.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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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 재활용 선별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시설 가동이 중단되면서
제주시가 민간 업체에 맡겨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행 업체가 단 한 곳에 불과한 데다
이번 주말 신구간이 시작되면 쓰레기가 늘어날 수 밖에 없어
처리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실은 수거차량이
민간 재활용 업체로 들어갑니다.

봉개동 재활용 선별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지난 17일부터 선별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수거차량이 아예 민간 업체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같은
폐합성수지를 처리하는 민간 업체는 제주시내에 7곳.

하지만 제주시와 임시 대행 계약을 맺고
재활용 쓰레기를 반입하는 곳은 현재 단 한 군데 뿐입니다.

< 제주시 관계자 >
다른 곳들은 규모가 작아서 받기 어렵다는 입장이고, 분리해서 갖다주면 받기는 받겠지만 그렇게 할 수도 없어서 차에 실어서 (반입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발생하는 쓰레기를
모두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제주시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재활용 쓰레기는 50톤 정도.

해당 업체에서 신고된 처리량이
한달 100톤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로는 3톤 안팎입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처리하기 벅찰 정도인데,
문제는 이번 주말부터
이사철인 신구간을 맞는다는 데 있습니다.

신구간이면 평소보다
쓰레기가 10% 정도 더 배출되는 추세를 볼 때
처리난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제주시는 다른 업체에 대한 고민 없이
현재 대행 업체를 최대한 가동하면
전량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윤선홍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
야간 3교대로 24시간 돌리겠다고 협조해줘서 현재 매립장 내에 처리하지 못한 150톤도 다 처리하는 것으로 협약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이달 내로
봉개동 선별장을 다시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선별장 안전기준 보완과
사용승인 허가 절차가 남아 있어서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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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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