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 양배추 '산지 폐기'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01.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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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양배추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가격 폭락을 우려하는
생산 농민들이 산지폐기에 나섰습니다.

변미루 기자의 보돕니다.
트랙터가 굉음을 내며 양배추 밭을 갈아엎습니다.

멀쩡한 양배추들이 힘없이 뜯겨나갑니다.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떨어지자
농민들이 어쩔 수 없이 산지폐기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 김학종 / 제주양배추출하조절위원회장>
"과잉 생산되다보니 가격 하락으로 농가 스스로 자율 폐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남은 물량으로 제 값을

//////////////수퍼체인지

받는다면 그나마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스탠딩 : 변미루>
“제주도내 850개 양배추 농가가 이처럼 생산량의 10%를 자율 폐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 겨울 큰 추위가 없고 재배 면적까지 늘면서
2018년산 양배추 생산량은 11만 4천 톤으로
전년 대비 21% 이상 증가했습니다.


동시에 가격은 폭락했습니다.

전국 양배추 도매가격은 8㎏ 기준 54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 1년 전보다 34%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양채류협의회와 제주양배추출하조절위원회는
결의대회를 열고 수급 조절에 나섰습니다.

<싱크 : 김병현 / 양배추 농가>
"양배추의 원활한 수급 조절과 유통 처리로 위기의 양배추
산업을 극복하고."

폐기하기로 한 물량은 전체 양배추 재배면적의 10%인
165ha에 9천 톤 규모에 달합니다.

농민들은 1차 감축으로 가격이 잡히지 않을 경우
2차 감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달 초 월동무에 이어 양배추까지
과잉생산에 따른 산지 폐기에 나서면서
보다 선제적인 수급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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