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에 동물 암매장…경찰 수사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1.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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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할머니가 홀로사는 집 마당에
누군가 몰래 동물 사체를 묻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충격으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주말 90살의 홀어머니에게 문안 인사차 방문했던 김익휘씨는
어머니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집 앞마당에 누군가 모르게 동물을 묻은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실제 마당에는 동물 귀 부분이 땅 위로 솟아 있었고
파헤쳐 보니 죽은 토끼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익휘 / 서귀포시 대정읍 ]
"어머님이 그거 보고는 놀라서 누우셨어요. (경찰에) 빨리 와서 주거 침입부터 동물학대, 사체 유기 등 모든 것 수사해달라 신고했죠."


김씨의 어머니는 이 충격으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CCTV 등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해당 주택에 침입한
흔적 등 아직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상탭니다.

[녹취 대정파출소 관계자 ]
"만약 혐의자를 찾으면 (키우는 동물이 있다면) 이후 (동물)학대 여부를 수사하는 거지 일단 주거 침입 부분 누가 들어갔는지를 수사할 거에요"



경찰은 동물 사체가 고의적인 암매장에 의한 것인지
자연사 한 것인 지 정확한 사인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인 암매장으로 확인될 경우
무단 주거 침입 등의 혐의를 적용해 정식 입건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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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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