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월] 감귤 수급 동향과 전망
김서경 아나운서  |  seokyung0102@kctvjeju.com
|  2019.01.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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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제주에서 감귤나무는 '대학나무'로 불렸습니다.
감귤나무 두 그루만 있으면
자식을 대학까지 보낼 수 있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죠.
제주 경제를 탄탄하게 떠받쳐 온 중요한 작물인
감귤의 현주소는 어떨까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전망 2019’ 보고서를 보면,
감귤 재배면적은 2만 1,572ha.

이 가운데 노지온주의 비중이 74%로 가장 높지만,
작형을 전환하거나 소득이 높은 만감류로 품종 갱신이 이루어지며
만감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감귤의 1인당 소비량은
2018년 기준 11.8kg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감귤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맛(49%)을 선택했고
다음은 신선도(22%)와 크기(1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감귤을 구입할 때는 주로 대형마트(31%)를 이용하고,
재래시장 및 도매시장(17%), 동네슈퍼(16%), 농가 직거래(13%) 순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주로 온주밀감을 구입하면서도
실제는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향후 감귤 소비는
저장기간과 단맛, 그리고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 함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고서는
10년뒤 감귤 재배면적은 2만ha 아래로 감소하고,
감귤 소비량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기 위축과 소비패턴의 변화,
수입과일의 물량공세에 대비해
감귤 상품성 향상과 유통구조 개선 등의
생존전략은 이제 필수가 됐습니다.

농정당국과 관련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생산농가들이 합심해
제주감귤 10년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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