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 매립장 내달 가동?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0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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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다음달 15일부터
구좌읍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에
쓰레기를 반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동복리 마을회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하루 쓰레기 반입량을 평소 절반으로 줄여
겨우 버티고 있는 봉개 회천매립장.

남은 매립량은 1천여 톤으로
이마저도 다음달 중순이면 만적에 이를 전망입니다.

도내 다른 매립장도 포화되면서
더 이상 묻을 곳이 없게 돼
쓰레기 처리난이 임박한 상황.

이런 가운데
구좌읍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가
다음달 중순부터 부분 가동하기로 하면서
쓰레기 처리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전체 6개 구역 가운데 부분 준공된 2군데에
일반 폐기물과 소각재를 반입하기 시작해
오는 3월 말 매립장이 준공되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공사 현장을 둘러본 원희룡 지사는
반입 시기를 더 늦츨 수 없다며
다음달부터 매립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공사 지연에 따른) 임시 조치가 취해져 있는 거고 동복은 그 후에 모든 게 원만하게 진행돼서 설 지나면 반입이 시작될 것입니다.

하루 500톤 규모 쓰레기를 태울 수 있는
소각장은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10월부터 시험 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동복리 마을 주민들의 단체행동으로
공사가 한달 반 정도 지연되면서
제주도가 가동 시기를 앞당기고 있지만
마을 협조가 관건입니다.

동복리 마을회는
환경자원순환센터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히면서도
쓰레기 반입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 김병수 / 구좌읍 동복리장 >
2월 14일에 마을 총회를 열어서 주민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반입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준공 후에 반입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나올지...

다음달부터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쓰레기를 처리하겠다는 제주도와
아직은 어떤 것도 결정된 게 없다는 동복리 주민.

쓰레기 처리 대란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은 쌓여 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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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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