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치러진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한된 선거운동으로 인해
후보자들은 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고
유권자들 역시 꼼꼼한 비교 선택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한창입니다.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후보 혼자 유권자를 만나는게 전부입니다.
하루종일 밖에 나와 유권자들을 찾아 다녀보지만,
후보자들은 막막한 마음이 앞섭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날은 단 13일뿐.
합동토론회와 연설은 모두 금지돼 있고
가족들이 선거운동을 돕는 것도 모두 불가능합니다.
인터넷이나 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가능하지만,
후보자가 유권자들의 연락처를 구할 방법도 없습니다.
<인터뷰 : 조합장 후보>
" "
때문에 유권자들 역시 후보자들의 정책과
면면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사실상 후보자들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선거 벽보와 선거공보를 참고하는 방법뿐입니다.
<인터뷰 : 조합원>
" "
제한된 선거운동 방식에
선관위 차원에서 여러차례 법개정을 요구했지만,
지난 선거와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인터뷰 : 선관위>
"다소 제한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합원들께서는 발송되는 선거 공보를 꼼꼼하게 확인하셔서.. "
후보자도 유권자도 모두 답답하기만한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정책선거를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