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인 제주도내 버스가 오는 13일부터 파업을 예고하면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파업 전까지 버스 노조, 회사 측과 협상을 벌이는 한편
전세버스를 확보해
버스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싱크 : 조경신 / 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3월13일 첫 차부터 총파업을 하는 걸로 결정됐으니 이에 맞춰서 준비를 해서 우리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제주도내 버스기사들의 찬반 투표 결과
95.5%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전면 결정된 버스 파업.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들과
회사 측 사이에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오는 13일 첫 차부터 도내 버스 665대가 운행을 멈추게 됩니다.
사상 초유의 대중교통 마비 사태를 앞두고
제주도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13일 파업 전까지 버스업체 노사가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성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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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협상이 결렬돼 파업에 들어갈 경우
운행을 중단하는
버스 만큼 전세버스를 확보해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버스 이용이 몰리는 지역에는
예비차량 30여 대를 투입해 이용객을 수송할 예정입니다.
전세버스마다 공무원을 탑승시켜
이용객들에게 노선 정보도 안내할 방침입니다.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고 있는 준공영제인 만큼
행정 차원의 제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성 국장>
" "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한 지 2년도 안돼
버스 파업이라는 위기를 앞두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되고 있어
원만한 합의점을 찾는게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