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경관 사유화와 환경훼손 논란을 낳고 있는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송악산 인근 난개발과
하수처리 등 생활환경 문제가 제기되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게 이윱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주변 대규모 부지.
이곳에 중국계 기업 호텔과
각종 상업시설을 짓는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이 개발사업은 5차례 심의 끝에
지난 1월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건물 층수를 8층까지 올리려던 기존 계획에서
일부 건물을 5층으로 낮추는 조건부 동의였습니다.
자연 경관 훼손 등의 우려 속에
이제 제주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이 도의회 동의 절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정읍 주민 등으로 구성된 송악산개발 반대 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에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에 동의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송악산과 셋알오름 인근의 연약한 화산지질에
이같은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경우
오름 원형이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지동굴 등 역사 유산 등이 훼손될 수 있고
해안도로 경관이 사유화될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대정하수처리장 운영에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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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반대 의견과 함께 대정읍 주민 1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주민진정서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씽크 : 박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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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 속에
해당 사업을 진행중인 중국 기업은
건물 높이를 줄이는 내용과 지질전문가의 모니터링 등의
보완 계획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 환경부서에 보완 계획서를 제출하고 나면
본격적인 도의회 동의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힌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