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의 아픈 역사 현장인
제주시 용담동 도령마루에 세워져 있던 해태상이 철거됐습니다.
제주시는 오늘(24일) 오전 철거 작업을 벌여
해태상 2개를
제주시 산천단에 위치한 소방교육대 입구로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해태동산으로 불려왔던 지명을
지역 고유의 명칭인 '도령마루'로 되돌리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4·3 당시 최소 60명이 학살됐던 도령마루는
4·3에 대한 이야기가 금기시 되던 지난 1970년대에 해태제과가
해태상을 세우면서
그동안 해태동산으로 불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