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열풍 시들"…지역경제 악영향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5.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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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제주지역 인구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하고
높은 부동산 가격 등으로
순유입 인구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유입인구 감소는 제주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1분기 제주 유입 인구 수는 753명.
평년 수준과 비교하면 2천 명 이상 줄었습니다.

제주지역 인구수는
지난 2010년 순유입 인구가 증가로 돌아선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다
최근 그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이렇게 제주 유입 인구가 줄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

사드 갈등 이후
관광과 건설업 등
제주 주력 산업이 부진한데다
기업의 제주 이전이 저조해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 제주 이주를 더 이상
큰 매력으로 느끼지 않는다는 것도
순유입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과 생활 물가가 크게 올랐고
쓰레기 문제 등 생활민원이 증가한 것도
제주 이주에 부정적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이같은 순유입 인구 감소가
지역 경제 침체를 촉발할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순유입 인구수가 더 줄어든다면
노동 인구의 부족과 질 하락,
주택 수요 감소 등의 문제가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장욱/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타지역으로부터의 많은 인구 유입이 제주 지역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됐습니다.
따라서 순유입 인구가 감소하거나 순유출로 전환된다면
지역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핵심노동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화 등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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