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농협이 특색 있는 작물을 발굴해
지역별로 정예 소득 작목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틈새시장을 노린 특화품목을 재배하면서 농가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 함덕리의 패션프루트 시설하우스입니다.
길게 뻗은 줄기마다 큼지막한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다음달부터 시작될 수확철을 앞두고 관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3년전부터 패션프루트를 재배하기 시작한 임채용씨.
제주시가 진행하는 정예 소득 작목단지 사업을 통해
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받으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농협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도내 마트 등에 안정적인 판로까지 확보하고 있어 소득도 꾸준합니다.
<김수연 기자>
"이 패션프루트 농가는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판매 걱정 없이 농사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
함덕지역에서만
11개 농가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한 농가당 한해 5천만 원에서 1억의 수익을 올립니다.
특색있는 작물인데다
소수의 농가 구성으로 출하물량이 잘 처리되고 있어
대부분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 임채용 / 패션프루트 농가>
"인터넷 판매나 택배 판매를 하면 머리도 아프고
그런데 농협을 통해 계통출하하니까 판로 걱정도 없고…."
<인터뷰 : 고병국 / 함덕농협 지도담당>
"이 정도 사업 계획의 면적이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판매 사업을 하는데 큰 무리 없이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6개 농협에서 이 사업을 신청해
애플수박과 딸기 등 7개 작물에 대한 소득 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제주시는 올해도 도비 23억 원을 투입해
체리와 용과 소득 작목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틈새시장 공략으로 농가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정예 소득 작목단지 조성 사업.
사업 활성화를 위해
특화품목을 관리할 전문가 등
추가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