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토부가 2공항 기본계획 용역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제2공항 시설 규모와 공항간 역할 분담 계획,
그리고 마을 상생발전 방안 등이 포함됐는데요,
이번 주 집중진단에서는
제2공항 기본계획 주요 내용과
쟁점 사항들을 짚어봤습니다.
김용원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본계획 용역에서
용역진은 제2공항 시설규모를
기존 보다 축소했습니다.
부지 면적은 500만 제곱미터로
당초 안보다 260만 제곱미터가 적고,
활주로 길이는 3천 2백미터로 같지만,
폭이 60미터에서
45미터로 줄었습니다.
여객터미널 면적도
16만 2천여 제곱미터에서 12만 2천여 제곱미터로
4만 제곱미터가 축소됐습니다.
부지 면적을 제외하면
기존공항과 규모 면에서
유사합니다.
공항별 역할 분담계획에 대해
용역진은 기존공항과 제2공항이
국내선을 절반씩 분담하고
국제선 이용객을 당초 제2공항에서
기존공항이 100% 분담하는 쪽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공항에 있는 CIQ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게 주된 이유입니다.
2055년 항공수요 4천 100만명을 가정하면
국내선이용객은 각각 1천 890만 명,
국제선 310만 명은 제주공항이 수용하게 돼
전체 항공수요 분담비율이 53%와 46%로 조정됩니다.
제주공항은 단기인프라 공사가 완료되면
3천 2백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데
항공수요가 분산될 경우 약 70% 수준에서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국토부는
토지보상과 이주대책,
상하수도와 도로 정비 계획 같은
마을 상생방안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제2공항 기본계획은
앞으로 지자체와 정부 부처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이 끝나면
10월쯤 최종 고시될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윤곽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공항과의
역할분담계획 등이 기존 용역과 달라지는 등
논란은 여전합니다. 이어서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