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배송비 불합리…개선 방안 찾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6.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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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도서지역이라는 이유로
다른 지역보다 수천원 씩
특수배송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섬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육지와 비교해 불합리하다는 민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특수배송비 부과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많게는 수천원 씩 배송료가 추가 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평균 특수배송료는
3천 9백원으로 전남 내륙권보다
6배나 비쌉니다.

택배 업체와 제품별로
배송료가 천차 만별이고,
조사 대상 품목의 20% 이상은
특수배송비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식 /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익센터장>
"특수배송비가 어떻게 고지되는가 봤는데 78.1%는 잘되는데 21.9%는 특수배송비를 소비자가 알 수 없었다.."

특수배송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선박 도선료를 배송비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도선료가 어떤 기준으로 책정되는지
알 수 없다며 특수배송비를 낮추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가 분석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태형 /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산업연구팀장>
"지금 원가조사가 필요합니다. 도선료가 아무래도 해운을 이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원가조사가 제대로 이뤄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실제로 원가가 어느정도 발생하는지 확인하자는 차원에서.."

세미나에 참석한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제주지역 택배 민원 가운데 하나인,
허술한 특수배송비 고지 문제에 대해

소비자에게 물건 결제 전 배송비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을 추진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박경민 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과 사무관>
"공정위 상품정보제공고시에 특수배송비 등 소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들을 사업자가 명시적으로 표시해야 한다는 문구나 표현을 넣어서..."

올초 특수배송비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났고
전문가도 개선 방안을 제시한 만큼.
민선 7기 도정이 내건, 물류비 현실화 공약이
이번에는 지켜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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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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