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전기차 폐배터리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06.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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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어진 전기차 배터리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전기차 선도지역인 제주에
전국 최초로 폐배터리 산업화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폐차된 전기차에서 분리한 폐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성능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검사합니다.

재사용 가치가 있는 등급으로 분류되면
자전거나 충전기, 가로등의 에너지원 등으로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일종의 중고 배터리인 셈입니다.

<인터뷰 : 고용제 /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
"한 10년 정도 차량을 운행하고 나서는 80%의 잔존가치가 있는 상황인 거죠. 실제 산업 현장에 에너지 저장 장치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업화센터가
국내 최초로 제주에 들어섰습니다.

예산 190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그동안 처리 대책이 없었던 폐배터리를
자원화 하는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싱크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이력, 검사, 인증, 그 이후의 활용방안과 기술 개선 부분에 있어서 의미 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프라 구축과 실증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연간 1천 500대의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니켈 같은 유가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하게 됩니다.

중앙부처도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과
관련 산업 육성에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박천규 / 환경부 차관>
"폐배터리를 산업화하는 최초의 시도입니다. 여기서 성공모델을 만들면 전국에 확산되고 나아가 전 세계의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고 배터리는
규정상 안전인증을 받을 수 없어
개발과 판매가 제한되는 만큼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기차 폐배터리는 앞으로 3년 뒤
1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칫거리가 될 뻔한 폐배터리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길이 열렸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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