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나 연구 활동에 있어
시장 조사나 분석 데이터를 구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제주대학교에 이 같은 수요에 맞는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중인 한 스타트업 업체입니다.
공유 모빌리티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지만
제주에 어느 지역에
투자를 해야할 지는 여전히 고민거립니다.
<현승보 / 00전동킥보드 스타트업 대표>
"가장 고민스러웠던 것은 어떤 지역에 어떤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고
날씨에 따라 어떤 지역이 활성화되는지 (조사가 어려웠습니다.)"
창업 열풍 이지만 스타트업 업체들은 시장 조사에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제주의 경우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들도 두리뭉실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에선 9번째 마이크로데이터이용센터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통계청에 내부 연구용으로 활용되던 상세한 통계 자료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에 열풍처럼 불고 있는 카페 수부터 종류와 매출 추이,
고용 형태까지도 열람과 분석이 가능합니다.
<조성래 / 한국통계진흥원 과장>
"센터에 와서보면 근로자들의 세부적인 수치를 봐서 상용근로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무급근로자 형태나 자영업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그런 부분도 세세히 분석할 수 있습니다."
비교 연구를 위해 서울 등 다른 지역 센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던
도내 연구가나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조장희 /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
"대학교에서는 9월부터 마이크로데이터와 빅데이터까지 범위를 확장해서
데이터센터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프로젝트를 신청하고 결과를
가져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제주 사회를 연구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