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보전지역인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에서 제주시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관 훼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당산봉 정비사업은
붕괴위험 D 등급으로 지정된
당산봉 경사면을 정비하는 것으로,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오름을 과도하게 파헤친다고 지적돼 왔습니다.
또 붕괴위험지역으로 분류된 1만 4천여 제곱미터 가운데
4천 제곱미터에 대해서만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제주시는 오늘(16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사업인 만큼
오는 9월까지 절차를 준수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