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음식 숙박업 자금사정 '불안 불안'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7.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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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제주지역 기업의 자금사정도 녹록지 않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의존도가 확대되고 있고
음식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채무상환능력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 지역 기업대출 증가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기업대출 비율은 지난해 기준 74.7%로
전국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대출이 분양, 임대업 등 부동산 관련 업종으로 다소 편중된 모습입니다.

신용도가 비교적 낮은 영세업체를 중심으로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기업대출 의존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문젭니다.

제주지역 전체 기업대출 가운데 비은행 비중은 2015년 20%대에서
최근 30%까지 올랐습니다.

비은행 금융기관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만큼
리스크 요인은 더 커지는 겁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숙박업의 채무상환능력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을 뜻하는 이자보상비율을 살펴봤습니다.

제주지역 음식숙박업의 이자보상비율은 2013년부터
빠르게 하락하면서 2017년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수준에도 한참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수익을 내서 이자를 충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경기둔화에 따른 매출부진과 과당경쟁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새롬 / 한국은행 제주본부 과장>
"자금 악화 원인을 보면 도소매, 운수업, 음식숙박업, 건설업
모두 판매 부진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자금 사정이 취약해진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구조조정을 통한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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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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