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고용 시장도 '꽁꽁'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8.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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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제주도내 고용 시장도
녹록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용동향을 조사해봤더니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절반에 그쳤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도내 강소 기업인 한 농업식품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8명의 직원을 뽑았지만,
하반기에는 채용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적합한 인재를 찾기가 어려운데다
예상 매출, 수익도 상반기보다 사정이 빠듯해졌기 때문입니다.

<김한상/000 농업회사법인 대표>
"100명이 왔지만 고를만한 인재가 많이 없다는 거죠. 회사 측에서는….
하반기 때는 인원이 없다기보다 이젠 경제가 어려워요. 수출도 많이 막혀 있을 거고 내수도 어렵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제주지역 100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52%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실적인 67%보다 15% 포인트나 하락한 겁니다.

채용계획이 왜 없는지 업체에 물었습니다.

현재 부족한 인력이 없다는 응답 이외에
매출 순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4.8%를 차지했습니다.

인건비 절감이나 사업장 축소, 폐지 등의 원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 역시
퇴직이나 이직 등으로 인한 결원으로 인해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고용시장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인력채용과정에서
적합한 인재 찾는 것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습니다.
겨우 채용을 해도 직원들이 조기퇴직하는 경우가 많아 문젭니다.

기업들은 최근 2년간 오름폭이 컸던 최저임금 인상까지 더해져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합니다.

구직자는 부족한 일자리에,
기업은 마땅한 인력채용의 어려움으로 고용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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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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