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면세점·카지노만 성장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10.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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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관광 매출이 면세점과 카지노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음식과 숙박, 운수업 등은 매출이 오히려 줄어들어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제주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천430만명.

2017년보다 3% 줄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제주 관광 매출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은 6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지출이 이같은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주로 면세점과 카지노업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2018년 외국인 조수입을 살펴보면 면세점을 포함한 소매점에서 전년대비 55% 증가했고, 카지노업을 포함한 예술.스포츠. 여가업에서 185%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귀포 란딩카지노의 매출액이 2017년 170억원에서 지난해 3천850억원으로 늘면서 제주지역 카지노 산업 매출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반면, 도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분야는 오히려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경기침체와 접근성 문제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제주 관광공사는 도민 체감 업종에서 두루 소비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선영 / 제주관광공사 연구분석센터장>
"(내국인 소비패턴을 보면) 실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면세점을 제외한 소매업이라든지 음식점업, 숙박업, 운수업 이런 쪽에서 굉장히 다양하게 소비가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특정 지역이 아니고 읍·면 지역까지 다양하게…."

이와 함께 면세점과 카지노업에 집중돼 있는 외국인 관광객 매출을 콘텐츠 다양화 등을 통해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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