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 '차 없는 거리' 재추진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10.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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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이 다시 검토되고 있습니다.

2년 전에도 도입하려다 실패했던 만큼
도민 공감대를 어떻게 끌어낼 지가 관건입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가
관덕정과 탐라문화광장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로에서의 차량 통행을 막고
문화예술 공연과
노상 카페 등을 운영해
광장으로서 기능을 높이겠다는 취집니다.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의 일환입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완전 통제는 적지 않은 부담인 만큼
일요일이나 공휴일 등 특정 시간대에만
통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희범 / 제주시장 (지난 22일)>
"일주일에 한 번, 하루에 7시간 내지 8시간 정도 차 없는 거리를 만들 수 있다면,
노천 카페도 만들고 노천 식당도 운영하고 시민들도 와서
그 광장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 지역 상권이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란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차량을 통제했을 때
오히려 상권 침체와 불편이 가중될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최금옥 / 인근 주민>
"문화의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풍성해지면 좋지 않을까."

<고순심 / 인근 상인>
"차들이 엄청 많이 다녀. 저쪽으로 이쪽으로 다 통로고,
완전 중심지처럼 그러니까 안 되지 여기는."

관덕정 차 없는 거리는
2년 전 제주도 도시재생센터가
광장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한 차례 추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인과
주민의 반발로 무산됐던 만큼
앞으로의 설득과 협의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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