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적임자?...불통!"…결과는 '부적합'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10.30 17:57
영상닫기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소통 적임자라며 인사말을 했지만
정작 청문 내내
행정경험이 전무하고,
제주도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무성의한 답변을 하면서
자질 논란까지 제기됐습니다.

결국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 예정자가 정무부지사 역할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농협조합장과 사단법인 감귤연합회장 등을
지낸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는

경청과 소통하면서
제주도와 의회, 도민사회
가교역할 특히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언 / 정무부지사 예정자>
"도민과 의원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시민단체와 언론의 쓴소리를 새겨 듣겠습니다.
제주공동체와 도민 행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자질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무엇보다
행정 경험이 전무하고,
의회와도 인적 네트워크가
없다면서 정무부지사로서 중재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강성민 / 도의회 인사청문특위 위원>
"지엽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제주도 정무부지사로서
의회관계나 언론, 시민단체 등 모든 정책을 꿰뚫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2공항이나 난개발 문제 등
민감한 갈등 현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성언 / 정무부지사 예정자>
"솔직히 말해서 이 문제(제2공항 공론화)에 대해서는
지사가 저를 지명했는데 제가 죄송하지면 여기에서 답변을
못하겠습니다."

정무부지사 소관 1차 산업분야에서도
기본적인 사실 확인이
안돼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성언 / 정무부지사 예정자>
"(WTO 후속 대책 관련) 농식품부에서는 아직까지 발표한 것은 없는 것으로.."

<강철남 / 도의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아니요. 예정자님 발표했잖습니까. 발표했는데 왜 안했다고 하십니까
예정자님."

김 예정자는 청문회 내내 무성의한 답변과 준비 부족을 드러냈고,
결국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정무부지사로서 역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부정적 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자질 논란으로 의회가 제동을 걸면서
원희룡 지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