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오늘자 도내 일간지 주요 기사들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도내 골프장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줄 도산의 위혐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민일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제민 1면.... 도내 골프장
현재 도내에서 운영중인 골프장은 30개
이렇게 많은 골프장이 좁은 지역에서 경쟁하다보니
과열경쟁으로 인한 경영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J골프장이 올해 휴장에 들어간 데 이어
대형 L골프장도 이달부터 휴장에 들어갔는데
폐업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김영찬 제주도골프협회 부회장은
골퍼들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가격 할인경쟁으로 실속이 없다며,
골프 관광객 유치와 지방세 감면 등 운영에 숨통이 트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제민 4면.... 차도 넘나드는 (사진)
일부 공사현장이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고
인도에 공사자재들을 쌓아놔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
사진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동문로 인근에는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벽돌과 시멘트 등 건설자재가 인도 위에 쌓여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최근에 인도폭까지 좁아진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시 도남동 인근의 공사현장도 마찬가지로
인도에 모래 등 각종 자재들을 쌓아놔
어른 한 사람이 지나기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주민 강모씨는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차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공사도 중요하지만 보행자 안전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며, 개선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제주신보
- 신보 5면.... 국민생선
국민생선 고등어가 잡히지 않아 식탁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잦은 가을태풍으로 조업일수가 준데다
저수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어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도내 6개 수협의 위판 물량은 22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에 그쳤습니다.
어장이 형성되지 않아 선망어업이 사실상 중단됐고,
채낚기 어선이 잡는 물량도 한 척에 평균 10KG에 불과해
예년의 20%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도내 고등어 전문 음식점들은 생물을 구하지 못해
한 달 전부터는 고등어회 대신 삼치를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 신보 7면.... 제주지역 경매시장
경기 침체로 경매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낙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10월 제주지역에서는 247건의 부동산 매물이 경매로 나와
74건이 낙찰됐습니다.
낙착률은 30%로 전국 평균 32%보다 낮았습니다.
주거시설만 전달보다 낙찰률이 소폭 올랐을뿐
업무.상업시설은 11%로 전국 최하위,
토지도 전달보다 4.5%포인트 하락한 33% 낙착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낙찰가율은 주거시설은 69%로 전달보다 4.2%포인트,
업무.상업시설도 52%로 전달보다 4.1%포인트 올랐습니다.
계속해서 제주일보
- 일보 1면.... 민간아파트
제주지역 신규 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이 30%로 급감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 3분기 제주지역 30세대 이상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은 32%에 그쳐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전국 평균 84%, 지방도시 평균 58%와 비교해도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였습니다.
초기 분양률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비율을 말하는데....
도내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60%대를 기록하다
올 1분기 40%대로 떨어졌고, 지난 3분기 30%대로 급감했습니다.
- 일보 5면.... 결혼 10쌍 중 1쌍
제주지역의 다문화 결혼이 최근 3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다문화 혼인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혼인 신고한 다문화 부부는 443쌍으로
전년에 비해 13% 증가했습니다.
다문화 결혼은 2010년 460쌍으로 정점을 찍은후
2015년 300쌍까지 줄어들었다가
최근 3년동안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체 혼인 가운데 다문화 혼인 비중은 12%로
전국 평균 10.8%를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다문화 이혼 역시 189건으로 전년 대비 18%가 급증해, 전국적으로 0.5% 감소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라일보
- 한라 4면.... 버스 주차장 (사진)
제주종합경기장이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변해
큰 행사가 있을때면 주변에 심각한 주차난을 야기한다는 소식,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시계탑 앞 공터에는
공영.전세버스 수십대가 매일 주차돼 있습니다.
시민 오모씨는 대형 버스 때문에 시야가 가려 사고가 날뻔 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행정에 민원을 넣어 봤지만 몇년째 손을 놓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종합경기장에 행사가 열리기라도 하면
주변지역에 극심한 주차난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영유료주차장으로의 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인데
시민들이 사용하는 시설이니 만큼
시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개선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제주신문입니다.
- 신문 4면.... 한라산 구상나무
세계적인 자생지인 한라산의 구상나무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가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에서
고정군 생물권지질공원 연구과장의 발표 내용입니다.
고 과장에 따르면 구상나무숲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한라산의 모든 해발고도에서 감소했습니다.
2006년 730ha에 달했던 구상나무 숲은
10년후인 2015년에는 620ha로 15%가 줄어들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진달래밭에서 성판악까지로
해발고도에 관계없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 과장은 구상나무 고사의 주원인은 자연재해로 추정된다며,
보전 대책이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오늘의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