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1112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19.11.12 08:04

[오프닝]

오늘자 도내 일간지 주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오랜 숙원인 농산물 해상물류비가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내년 국비 지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제주일보 기사로 시작합니다.

- 일보 1면.... 농산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어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로 41억9000만 원을 반영하고
예결특위로 넘겼습니다.

그동안은 기재부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기 때문에 정부의 태도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도서지역 해상물류비를 보조해 주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은 더 높아진 상태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농해수위는 이와함께
제주지역이 크루즈 기항지로 해양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국립 제주해사고 설립을 위한 예산 57억원도
새로 반영해 예결특위로 넘겼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 일보 4면.... 특수시책

장애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신규 등록된 장애인들이
특수시책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된후 신규등록하는 장애인은
'장애가 심한'과 '장애가 심하지 않은' 두 가지로만 구분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규 등록한 장애인 A씨는
도내 병원을 찾았다가 지원은 1급 장애인만 된다 말에
뒤돌아나와야 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보건복지부가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하달하는 과정에
특수시책에 대해서는 적용 범위를 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

하지만 일각에서는 장애등급제 폐지가 이미 예고됐던 상황인데
제주도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꼬집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민일보 사회면 기사입니다.


- 제민 4면.... 길고양이

길고양에게 밥을 주는 것을 두고
주민들간의 갈등이 깊어진다는 기사 실렸습니다.

애월읍에 사는 주부 김모씨는
3년째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미가 새끼를 한 마리씩 물고 와서 밥을 같이 먹이는 모성애에 감동해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노형동에 사는 유모씨는 반대 의견입니다.

이렇게 밥을 줘서 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면 어쩌느냐
또 고양이들이 몰려와서 우는 소리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등등 불만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5년동안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가 지난해 대비 올해는 45%가 줄었다며,
길고양이도 생태계 일부라는 인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 제민 4면... 수탈 위해

일제가 지정한 미등기 토지가 마라도 면적의 35배가 넘는데
100년이 지나도 정리가 되지 않는 문제점,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은 세금 수탈을 위해
토지대장을 정리하면서 토지 소유자들에게 지번을 부여했는데...

이중 등기를 하지 않은 토지들이 남아
지금은 소유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미등기 사정 토지는
면적만 1,041만 제곱미터로 마라도 면적의 35배에 이릅니다.

이런 토지가 타인의 토지 내에 있을 경우 재산권 제약이 불가피한데
국가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 소송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제주신보

- 신보 3면... 한천 복개구조물

제주시가 결국 한천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완료한 하천 홍수량 재산정 용역 결과에 따르면
한천 복개구간이 견딜 수 있는 홍수량은 초당 499톤이지만
재산정 후 결과는 830톤으로 67%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한천교에서 제2한천교까지 300m구간을
내후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주민들의 요구하는대로
복개물 50%는 남겨서 도로 기능을 유지하고,
수변공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천 복개구간은 2007년 태풍 나리때 4명이 죽거나 실종됐고,
주택 70여채 차량 200대가 침수되거나 파손되는등
태풍 내습때마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신보 4면... 노인학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367건입니다.

2017년 98건에서 지난해 158건, 올해는 9월까지만 11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입건된 가해자 중 72%가 아들과 딸, 손자였고,
배우자 20%, 며느리와 친척도 8%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도내 노인 보호전문기관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 한 곳,
전용 쉼터는 한 곳에 불과해
이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라일보

- 한라 5면... 제주지역

최근 제주지역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진료가 많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주지역의 중환자 생존율이 다른 지방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격차 해소가 시급한 과제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역별 입원 사망비를 발표했는데
입원 사망비는 환자의 나이와 앓고 있는 병의 중증도를 고려한
기대 사망자 수를 산출한 값입니다.

숫자가 적을 수록 의료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보는데,
제주는 기준 1보다 높은 1.1로
기대 사망자보다 실제 사망자가 10%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 수준이 열악한 지역으로 평가됐습니다.

반면 세종은 0.63, 전북과 강원 등도 1을 넘지 않아
더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려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제주도의 지역내 의료기관 이용률은
제주시가 84%, 서귀포시는 29%에 불과합니다.

의료수준을 끌어올리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한라 4면... 신장 기증

신장을 기증한 사람들이 제주에 모여
한라산 가을 산행을 떠난다는 이색행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어제부터 내일까지 신장을 기증한 회원과 이식받은 회원 52명이 모여
2박3일동안 한라산 산행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 기증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씻기 위한 행사라고 하는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신장을 기증한 80대 부부
권재만, 김교순 씨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신장을 기증한 뒤 오히려 더 열심히 건강관리를 했더니 체력이 젊은이 못지 않다면
이번 한라산 등반에 열의를 보였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이상 오늘의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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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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