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오늘 아침 도내 일간지 주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감귤 가격 하락으로
출하 원가도 건지지 못하는 농가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기사,
머릿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제주신보 1면 먼저 보겠습니다.
- 1면... 출하 원가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감귤 경매시장 최저가는
5kg 한 상자에 1300원~ 1500원에 불과했습니다.
최소 3800원이 돼야 농가가 손해를 보지 않는데
가공용으로 파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이유는
저급품 감귤이 소매시장에서 소비되지 않고 재고가 쌓이면서
품질이 조금만 떨어져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올해 9월부터 최근까지 비상품 단속 건수는 55건으로
지난해 단속 건수 13건보다 훨씬 많아진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5면... 도내 어선
도내 어선 상당수가 화재에 취약한 FRP,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틸 재질로 건조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도내 어선 1900척 가운데 FRP로 건조된 어선은 전체의 96.6%에 달하고 있습니다.
FRP는 저렴하고 제작이 쉬운 장점이 있지만
한번 불이 나면 순식간에 화염이 번지기 때문에
대형 인명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19일 화재가 발생한 대성호도 FRP로 건조돼
화재가 났을 때 순식간에 번져 선원 피해가 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일보
- 5면.... 다중이용시설
전국에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관리가 엉망이라는 기사,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보부가
지난 14일 다중이용시설 45곳을 불시 단속한 결과
18곳에서 18건의 문제점을 적발했습니다.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계단과 통로에 물건을 적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불이 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대피로를 찾지 못해
인명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 참사를 벌써 잊었는지,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4면.... 무사증 입국
무사증 불허국가를 확대한후
제주지역 난민 신청자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법무부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난민 신청자는 221명...
지난해와 비교해 18%에 그쳤습니다.
중국이 91명, 인도네시아 39명, 인도 31명 등인데,
현재 인도적 체류가 허가된 난민은 한 명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난민 선청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예멘 난민이 급증한후
법무부가 무사증 입국 불허국가를 11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한 때문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민일보
- 5면... 차량 들이받고
주정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나는
일명 '물피 뺑소니'가 기승이라고 합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물피도주 신고 접수 건수는
2017년 3400건에서 지난해는 6000건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차량에 피해를 입히고 사후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날 경우
20만원 이하 벌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됩니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시에는 반드시 피해자나 경찰에 알리고,
아무 조치를 하지 않고 떠날 경우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4면... 강정 갈등해소
해군기지 사법처리자에 대한 사면조치에
정부가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사법처리자는 253명으로
형이 확정된 사람은 207명입니다.
이 가운데 19명은 지난 2월 3.1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포함됐지만 나머지는 27차례 건의에도 불구하고 사면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또 해군기지 군 관사 앞 천막 철거로 강정마을회에 부과한 행정대집행 비용 8900만원을 철회해 달라는 건의도
4년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에 정부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
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한라일보
- 4면... 스쿨존
어린이보호 구역에서의 교통사고가 줄기는 커녕
지난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건이던 학교앞 스쿨존 교통사고는
2017년 7건, 지난해는 17건으로 전년대비 두 배가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8일 제주시내 한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9살 어린이가 승용차에 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앞서 9월 24일에는 서귀포시내 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량 사이로 나오던 8살 어린이가 승용차에 치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전시설을 의무화하자는
일명 '민식이법'이 국회 계류중이지만
다음달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폐기된다는 소식,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 6면... 양돈. 양계농가
앞서 소개한 감귤 보도에 이어서
제민일보는 양돈과 양계농가도 가격하락으로
생산비를 건지지 못한다는 소식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18일 기준
닭고기 1kg 산지가격은 1000원으로
생산비 1230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660원까지 떨어져
도내 양계농가들은 최악의 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가격이 폭락한 이유는
경기둔화로 인한 소비감소와 닭고기 수입증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소비가 부진한 돼지고기도
전달보다 6% 하락한 100kg에 35만4000원으로
생산비 37만 원을 밑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제주신문
- 4면... 성범죄
최근 제주지역 성범죄 발생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도내 성범죄 발생건수는 117건.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했습니다.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나,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강제추행 등이 모두 줄었습니다.
경찰은 성범죄전담팀의 불법카메라 점검활동,
성범죄 예방 캠페인 등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의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