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1126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19.11.26 08:02

[오프닝]

오늘 아침 도내 일간지,
어떤 기사들 싣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도의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내년도 제주도 예산은
적자예산이 우려된다는 기사, 1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일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1면... 악화된 도 재정

제주도의 내년 예산안을 심사중인 도의회는
제주도가 세수감소에 따른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토지 거래 감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세입이 둔화되고 있어
세입 확충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런 상황이 예산안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강철남 의원은
세입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예산을 보면 수치상으로 10%가 늘었다면서 재정악화를 우려했고,

홍명환 의원도 공무원이 계속 늘어,
예산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1위가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정민구 의원은 국비가 2000억원 추가됐지만
지방채와 통합관리기금 4000억원을 빌려오면서
실제로는 '적자 예산'을 편성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4면... 익명에 숨은

댓글문화가 확산하면서
제주지역도 사이버 명예훼손 피해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피해 신고건수는 174건,
이중 120건을 검거했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이용자가 늘면서
2016년 111건, 2017년 240건, 지난해는 218건으로
관련 범죄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명예훼손과 모욕 행위는
온라인 게임 중에 나오는 대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근거 없는 비방과 욕설은 민사뿐만 아니라
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신보

- 4면.... 결혼은 선택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 사회면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제주지역 사회조사 결과
지난해 13세 이상 남성 중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 비율은 15%로 10년전 37%에 비해 22%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반면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대답은 39%로
20%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여성도 결혼이 필수라는 응답이 12%로 남성보다도 낮았는데
10년전에는 29%였다가 해마다 줄어 12%까지 떨어진 겁니다.


- 5면.... 가을철

최근 일주일 사이 어선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가을철에 어선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상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중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에 발생한 사고는
7600건으로 전체 사고의 30.2%를 차지했습니다.

이중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24건으로
가을철 사고가 많은 이유는
조업과 여가 활동이 활발해 선박 교통량이 일단 많아진데다
기상변화가 심한데도 어민들이 무리하게 조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한라일보

- 5면.... 한달살기

한달살기나 연수를 빙자한 불법 숙박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 보도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한 업소는
리조트 규모의 건물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영업하다 적발됐는데
커피숍, 바비큐장 등 휴게음식점과 일반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면서도 영업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국적의 업주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역시
신고도 하지 않고 차량 서비스까지 운영하다 적발됐고,

또 다른 업소는 독채 하우스 8동 중 한 동만 민박신고를 하고,
7동에서 한달 살기 영업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자치경찰단은
숙박공유사이트나 호텔예약사이트, 한달살기 카페 등을 통해
이 같은 불법 영업이 홍보되고 있다며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 5면... ��은 해녀

제주해녀가 심각한 고령화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젊은 층의 진출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법환해녀학교 졸업생 150명 가운데 해녀 일을 하는 사람은 28명에 불과합니다.

200-300만원의 어촌계 가입비와 일부 수협이 요구하는 조합원 출자금을 포함하면 600만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점도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봤습니다.

해녀 일을 새로 시작한 28명도
20대가 1명, 30대가 11명, 40대와 50대가 각각 7명과 9명으로
20-30대 비율은 43%에 그치고 있습니다.

행정이 어촌계 가입비 일부와 월 30만원의 정착금을 3년간 지급하고 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제민일보

- 4면... 뽑히고 방치된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볼라드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고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은
제주시 연동신시가지 인도에 뽑힌 채 방치된 볼라드의 모습입니다.

뿌리까지 뽑혀서 보행자들이 다칠 우려도 있어 보입니다.

롯데마트 이근 인도도 파손된 볼라드가 있어
시민들이 주변 화단으로 옮겼다는데
제주시는 볼라드 같은 도로시설물 정비에 6억원을 쓰고 있지만
실태는 이렇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오면 즉시 보수하고 있지만
설치된 볼라드가 5000개로 늘어나
신속한 보수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2면... 3차례 거부

제주도의 시설공단 설립 조례안이 3차례 거부 끝에
오는 29일 다시 상정될 예정이어서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는 29일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해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시설공단은
공영버스와 하수, 환경, 주차시설 운영관리를 전담할 공기업으로

당초 7월 조례안을 처리하고 연내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의회에서 세 차례 제동을 건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제주도가 별다른 수정 보완 없이 다시 상정하는 것이어서
통과가 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이 신문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상 오늘의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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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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