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예산을 늘리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거나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으
방향 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도의회 예결특위의
내년 교육예산 심의.
학교급식환경개선 58억 원,
스포츠클럽 활성화 13억 원 등
학생들의 건강 증진 관련
예산들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예산이 늘어나는데 반해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입니다.
제주 학생들의 비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체육 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체감할만한
변화도 없다는 겁니다.
<이승아 / 제주도의회 의원>
"건강체력교실, 혼디 걸으멍 와바, 채소급식확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2016년도부터 예산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요.
그런데 비만율은 남녀 구분 없이
또 눈에 띄게 계속 늘어요.
이거 혹시 자체적으로 분석을 해보셨나요? "
내년부터 생존수영 교육 대상이 확대되지만,
수영장 시설은 그대로고 프로그램도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상봉 / 제주도의회 의원>
"1~2학년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3~4학년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이게 있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산서 보면…."
학생들의 자살위험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정서위기학생들을 지원할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마저도 효과적으로 쓰지 못한다는
따끔한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김경미 / 제주도의회 의원>
"시설비를 정서 위기 학생 지원에다 떡하니 놓으면,
그리고 또 하나 여기 보면 정서 위기 학생 모니터링단 지원단,
교원 대상 국외연수까지도 이 예산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예산 쓰임세를 다시 확인하고
효과가 미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방향 전환 등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