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출시한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 문제를 놓고
제주도와 오리온이 아직까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서로 입장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협의에 대한 구체적인 기한을 정한 것도 없어
눈치보기 싸움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오리온이 제주용암수 국내판매를 고집한다면
원수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제주도.
지난 4일 공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발표를 하고
오리온 측에 새로운 사업계획서를 요구했습니다.
그동안 오리온 측에서 국내 판매를 명시했다고 주장한
사업계획서는 음료제조업에 관한 것이 아니어서
효력이 없는 만큼 공식적인 계획서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제주도는
오리온이 제출하는 사업계획서를 보고
원수공급 중단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
오리온측이 사업계획서를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달 안에는 문제가 해결되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기한을 정한 것이 없어
이같은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주 제주도와 오리온 관계자가
만났지만 서로 입장 변화는 없는 상황.
오리온 측은 제주도와 원만하게
합의가 되길 원한다면서도
사업계획서 준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빠르면 이번주부터 원수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제주도.
하지만 자본유치때와는 달리
기업활동을 지나치게 옥죄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양측이 어떤 접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