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예비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 갑 선거구는
출마 예상 후보만 자천타천 10명 안팎에 이를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조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연임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민주당 당직자 등에 따르면,
강 의원은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출마와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의원이 장고에 들어가면서
제주시 갑 선거구는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이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무소속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출마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고경실 전 제주시장도 출마 선언과 함께
빠르면 다음주쯤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길현 제주대 교수도
무소속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원철도의원도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의원은 올해 마지막 임시회가 끝나는
이달 말쯤 의원직을 사퇴하고
총선 준비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자유한국당 구자헌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과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출마를 예고하고 있고,
바른미래당 장성철 도당 위원장,
정의당 고병수 도당 위원장도 출마를 굳혔습니다.
지금까지 출마 예상 후보만 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박희수 전 의장과 박원철 의원,
한국당은 고경실 전 시장과 구자헌 위원장,
김영진 전 협회장 3명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선에서 후보가 압축된다고 해도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각각 1명에 무소속 2명까지
최대 6명이 본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제주시 갑 선거구와 달리
오영훈 의원과 위성곤 의원이 지역구인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 선거구의 경우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출마 예상자만 거론되며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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