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주도의회 의원들에게 관행적으로 배분됐던
이른바 '의원사업비'가 폐지될 전망입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늘(1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의원들에게 10억 원씩 배분해왔던 예산을
도의회가 2021년도부터 도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이 예산은 2014년 민선 6기 도정 첫해
집행부와 의회가 갈등을 빚으면서
2016년부터 의원 개개인에게 일괄 편성된 것으로,
내년에도 10억 원씩이 반영돼 있습니다.
도의회는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와 협상이 지연되자
2021년도부터 의원사업비를 폐지하겠다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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