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차고지 임대 실적이 저조합니다.
한해 100만 원에 육박하는 비싼 임대료 탓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민영주차장으로 이용자가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임대료 현실화를 위해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내에 있는 공영 주차 빌딩입니다.
90여대를 세울수 있는 규모로
이 가운데 40%인 30여 대는
차고지 임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임대용으로 계약한
차고지는 없습니다.
<공영주차장 관계자>
"(여기는 없죠? 없는 걸로 알고 왔는데) 여기 하나가 있는데
연락은 왔어요. 재계약을 할지 주민센터에 알아보라고 했어요"
차고지 임대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25곳 가운데 절반인
12곳이 임대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임대료가 부담입니다.
<김용원 기자>
"공영주차장보다 저렴해
민영주차장에서 차고지를
임대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운영 중인 유료 주차장입니다.
전체 45면 가운데 60% 정도인
26 면이 차고지로 임대중입니다.
반경 1km 이내 거주자와 직장인들이
1년단위로 계약할 경우 임대료는
40만 원 선 공영주차장의 40% 수준입니다.
<문창건 / 민영유료주차장 사업자>
"공영보다 민간이 좀 저렴하다고 얘기해요.
그래서 많이 오는 것 같아요.
공영주차장은 너무 비싸다고 하면서.."
주차면수 대비 임대 차고지 비율에서도
공영과 민영주차장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민간 주차장 지원사업을
확대해 임대 차고지 보급을 늘리고,
공영 주차장의 비싼 임대료를
현실화는 조례 개정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