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면 상승폭 전국 최대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12.19 17:22
영상닫기
지난 30년 동안 제주지역의 해수면이
연평균 4밀리미터 이상 높아졌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으로,
시간이 갈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해수면이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4.26밀리미터씩 높아졌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모두 13센티미터
상승한 겁니다.

우리나라 평균은 2.97밀리미터.

서해와 남해, 동해가
모두 3.5밀리미터 이하인데 비해
제주는 유일하게 4밀리미터를 넘어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연안 조위관측소별로 살펴보니
제주시가 5.43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서귀포시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해수면이 높아지는 속도도
시간이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원인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데 있습니다.

이산화탄소의 지나친 배출로 기온이 오르면서
해수가 팽창하고 빙하가 녹는데 따른 겁니다.

<이은일 / 국립해양조사원 연구실장>
"제주도가 높은 이유는
전 세계적인 해수면 상승에다가
제주 인근 해역의 대마난류의 영향에
의해서 요인이 될 수도 있고요.
그 지역에서 조위계가 설치된 지점에서
국지적인 침하가 일어나서."

<변미루 기자>
“지난 30년 동안 해수면이
계속 높아지면서 이렇게 낮은 지대가
침수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수면이 높아지면
해안 침식이 활발해져
저지대 침수뿐 아니라
생태 환경까지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김정도 /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기후변화 측면에서 굉장히 제주도가 민감도가
높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하고요.
저지대 땅 같은 경우 포락지로 변하거나, 물이 들어오는
피해가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분명한 피해 상황 조사와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상 기후에 따른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처하려는 노력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