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차' 확대…주거지 주차난 해소할까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12.20 15:04
영상닫기
차량은 넘쳐나고 주차장은 부족해
어딜 가도 주차 때문에 짜증나는 일도 많으실텐데요,

제주도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공유 주차' 확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도내 영업용을 제외한 순수 자가용 차량은 16만 6천대.
반면 거주지에 공급된 주차 공간은 10만대가 조금 넘습니다.

나머지 5만여 대는 야간 이면도로 등에 차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차 문제가 극심한 가운데
제주도가 대안으로 구상하는 게 공유 주차 확대입니다.

주택가 골목이나 도로변 우선 주차 공간을
다른 차량과 함께 이용하는 개념으로 앞서 서울시에서 도입했습니다.

자투리 공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을 내주는 쪽은
부수입을 걷으면서 불법 주차도 줄어드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주거지 인근의 학교나
부설주차장이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야간에 주차장을 개방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개방된 공간을
퇴근한 주민들이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안전이나 관리상 문제로
개방을 기피하고 있는 만큼
인센티브나 관리 인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최근 확정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132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공유주차장 1만 7천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성 / 제주도 교통항공국장>
"(지금까지는) 그 지역에서만 세울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지 제3자가 할 수 있는 체계가 안 돼 있었는데,
앞으로는 주차장 통합 시스템을 갖춰서
공유 주차장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하고,
세워서 요금을 지불하도록..."

이와함께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규모 기계식 주차장 활용,
이면도로 주차환경 개선 등을 통해
주차면을 10만 면에 가깝게 늘린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주거지 주차 공급율을 현재 51% 수준에서
2023년에는 100%까지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반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관련 법이나 조례 개정부터
주민 반발 해소와 설득까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