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도내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폐기물은 더이상 매립하지 않고
전량 소각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쓰레기수거차량이 쓰레기를
소각장에 쏟아냅니다.
큰 집게가 쌓여 있는 쓰레기를
집어올려 소각로에 넣습니다.
최근 완공돼 시운전 중인
구좌읍 동복리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입니다.
이 시설이 하루 평균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는 500톤.
하루 평균 제주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쓰레기가 200-300톤 수준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전량 소각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습니다.
<박근수 /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양 행정시 폐기물이 전체적으로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에 반입돼서
매립과 소각 처리를 하게 될 겁니다."
35년간 사용이 가능한 매립시설은
이미 지난 3월 준공돼
불연성 폐기물이 정상 반입 처리되고 있습니다.
<김병수 /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장>
"동복리나 북촌리 주민들이
많이 우려하는 게 악취문제와
지하수 문젭니다.
이런 문제들을 저희들이 행정하고
꾸준히 협의하고 논의하면서 순환센터가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서 쓰레기 처리에
숨통은 트이게 됐지만,
봉개동쓰레기 매립장에 남아있는
압축쓰레기와 폐목재 10만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제주도는 봉개동 소각장 사용을
3년 정도 연장하면 쌓여 있는
쓰레기를 모두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마을 주민과 협의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더이상 땜질식 쓰레기 처리 대책이 나오지 않도록
생활쓰레기 저감 노력과
철저한 센터 관리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