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주민손으로'…주민 자치 '첫 발'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12.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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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주에서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뽑는
동장 추천제가 도입됩니다.

이도 2동에서
첫 시범 실시 중인데
주민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회의장에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마을 동장을 뽑기 위해
지역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주민추천위원들입니다.

동장 후보자들의
이력과 공약을 꼼꼼히 살피고
질문할 내용도 서로 공유합니다.

이어 동장에 지원한
후보자들이 주민추천위원들 앞에서
저마다 포부를 담은 마을 운영계획을
발표합니다.

주민들은 누가 마을의 적임자인지
발표 내용을 주의깊게 듣습니다.

주민이 직접 마을 책임자를 뽑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가 제주시 이도 2동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후보자를 심사하고 투표할
주민 대표 60여 명을 모집했는데
20대 청년에서부 70대 이상 마을 원로까지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재천 / 이도2동 주민추천위원>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환경이나
복지 문제 여러가지 있지 않습니까.
63명의 추천위원 중에서 5분이 패널로 나왔는데
그런 문제를 지적하고 질문할 겁니다.
투표를 통해서 결정되니 이 동을
위해서 뭔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분이
당연히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자체 장이 직접 읍면동장을
임명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이도 2동은 주민 면접과 투표를 통해
최고 평가를 받은 후보자 1명이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동장으로 임명됩니다.

<김창현 / 제주시 자치행정국장>
"행정도 행정지만 함께 지역을 만들어가는
주민들이 같이 호응하고 함께 한다는 구조가
잘 형성된다고 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시범이니 만큼
지역 주민들이 잘 만들어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도2동과 함께
주민추천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대정읍도 내 초에
읍장을 뽑을 예정입니다.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의 손으로 마을 대표를 결정하는
주민 자치가 제주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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