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 상반기부터
제주시 관덕정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합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운영하면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역 소득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목관아를 중심으로
동서를 잇는 왕복 4차로,
관덕로입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가 지난해부터
이 일대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는 보행로 정비와 가로등 설치 예산으로
20억여 원을 확보하면서
상반기부터 차 없는 거리로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로
매달 한 차례씩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신엽 / 제주시 문화예술 팀장>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돌려주겠다는 복안을 갖고 주민과 대화해야 하는
점도 있어서 빠르면 4월 늦으면 5월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전면 반대했던
2년여 전보다는 아니지만,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찬반 의견은
여전히 팽팽합니다.
<차없는 거리 조성 찬성 상인>
"한 번 정도 주말에, 주말에는 괜찮죠."
<차 없는 거리 조성 반대 상인>
"버스 타고 화북, 함덕에서도 물건 사러 왔다갔다 하는데
차가 여기 안오면 여기 사람 오겠어요?"
이 때문에 제주시는
다양한 소득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마을 협동조합 구성이나
프리마켓 운영권 부여 같은
세부 계획들을 다음 달까지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차 없는 거리 운영 당일
교통량 분산 대책과
대중교통 운영 계획도
고민해야 할 대목입니다.
고희범 제주시장이 역점 시책으로 강조해왔던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
원도심 활성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할지,
허술한 준비로 비판을 받을지 행정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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