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사태 …개학 앞둔 학교 '비상'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1.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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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전염병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개학을 앞둔 학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주 유치원은 물론 상당수 학교가
방학을 끝내고 개학할 예정인데요.

중국을 방문한 학생이나
교직원들은 등교를 제한할 방침인데
정확한 숫자도 파악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겨울 방학이 끝나면서 텅비었던 운동장은
다시 학생들로 가득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긴장감도 감돕니다.

마스크를 낀 학생들이 부쩍 늘었고
불안감에 보건실을 찾는 발길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영진 / 노형초등학교 3학년 ]
"(마스크 낀 학생 얼마나 돼요?) 10명이요 (왜 꼈어요?) 코로나바이러스때문이요."

학교에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소독제 등을 곳곳에 비치했습니다.

[스탠딩 이정훈기자 ]
"이처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 제주지역 유치원과 초,중, 고등학교 절반 가량이 방학을 끝내고 개학할 예정입니다."

고등학교는 65%가 유치원의 경우 97%가 오는 31일까지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휴업이나 휴교 등도 검토했지만
현재까지 제주지역에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점,

맞벌이 부부의 돌봄 수요 등을 고려해
예정대로 학사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숙희 /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 ]
"(국내) 들어와 있는 4명의 환자를 통한 접촉자 관리 결과 아직까지
제주도와는 무관하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


교육당국은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던 한
학생이나 교직원들은 등교를 제한할 방침인데
현재까지 해당 방문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한시에서 중국 전역으로 오염 지역이 확대됐지만
교육당국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의 정보 공유 제한으로
나머지 지역에 대한 방문자 파악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녹취 한숙희 /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 ]
"(방문자) 정보가 제한적으로 우한시로 한정지어서 국가에서 파악했기 때문에 저희가 갖고 있는 정보는 그렇습니다. "


이 때문에 빠르게 확산되는 전염병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개학을 앞둔 학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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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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