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미분양 양극화…서귀포시만 늘어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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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3년 연속 1천 호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제주시는
미분양 주택이 줄어드는 반면
서귀포시는 추가로 늘어나면서
또 다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며
관리기간이 7월 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영어교육도시 등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수요가 몰리다 지난해부터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꺾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연말까지 제주도내 미분양 주택은 1천072호.

특히 이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그 수만 800호에 달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최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전국 36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서귀포시는 또 다시 주요관리대상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후
미분양이 줄어들지 않아
관리기간이 오는 7월 말까지 한달 더 연장된겁니다.

서귀포시의 미분양 주택은
684호로 전년 같은 기간 444호 보다
240호 증가했습니다.

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외지인들의 투자 수요가 늘면서
공급이 급격히 이어지다가
부동산 경기가 꺾이고 투자 수요가 줄면서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고창덕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영어교육도시 부근을 중심으로 공급이 많이 이뤄졌지만
지금 수요가 많이 줄어들어서..."

반면 제주시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388호로
1년 전 851호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 했습니다.

2018년 10월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신규 주택건설사업이 줄어들며
3년여 만에 자연스레 수요와 공급이 비슷해진겁니다.

제주시는 이번 심사에서
모니터링 지역으로 구분됐지만
다음 달부터는 예정대로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입니다.

서귀포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역경제 침체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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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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