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기항한 크루즈 즉 대형유람선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이 집단으로 나오면서
우리나라도 크루즈 입항을 당분간 금지 했습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던 제주항과 강정항도
다행히 한시름 덜게 됐는데요.
하지만, 올 한해 크루즈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던
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일본 대형 크루즈선 내
신종코로나 감염자가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감염병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 크루즈 입항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던 제주항과 강정항은
이번 조치에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시장의 타격은 그 어느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예정돼있던 제주지역 크루즈 입항 횟수는 495회.
이가운데 중국발이 460여회로
사드여파가 이어지면서 1월부터 취소신청은 잇따르고 있었지만,
올상반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예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3년만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중국발은 물론 한달에 2-3척씩 들어오던
다른 국가발 크루즈선마저 모두 입항할 수 없게 되면서
침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택 / 제주도 크루즈해양레저팀장>
"중국발 크루즈가 재개된다는 기대감도 있었고
관련업계에서도 이에 따라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발이 당분간은 입항하기
곤란한 상태가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올들어 제주지역으로 들어온 크루즈선은 한척도 없는 상황.
오는 24일 제주 기항 예정이던
일본발 크루즈 선도 취소했습니다.
다음달 제주로 들어올 예정인 크루즈선 3척
역시 국내 크루즈선 입항이 전면 금지되면서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한해 반등을 예상했던
크루즈 시장이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 사태로
회복세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