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반발'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2.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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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오는 4월까지 일반고 전환을 앞둔 제주외고를
현재의 자리에 일반고로 놔둘 지
제주시 동지역으로 이전해 재배치할 지를 두고
도민 공론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외고 동문과
학부모, 마을 주민들은
일방적인 추진이라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외국어고등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달 공론화 의제로 선정한 이후
도민 의견 수렴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현재 논의되는 일반고 전환 모형은 2가지입니다.

제주외고를 이전해
제주일고와 남녕고 등처럼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로 전환하는 안과
현재 위치에서 대정고나 한림고 등처럼
읍,면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입니다.

교육당국은 2개의 안에 대해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인데
도민 여론조사는 다음달 실시될 예정입니다.

<박휘순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 (지난 달 20일)>
"외고 학부모나 동문들도 그렇고
제주시 전체 고등학교 학부모들의 의견도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기 보다는 열어놓고
한번 이야기해보자(는 취지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일반고 전환 논의가 이뤄지면서
반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제주외고가 있는 마을 단체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일반고 전환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외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찬반여론이 여전한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이 정부 계획보다
서둘러 일반고로 전환하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제 선정부터 공론화 방법을 결정하면서
제주외고 학부모나 동문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이 배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준영 / 제주외고 폐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설명회라든지 했다면 우리가 덜 기분 나쁘고 더 의논하고
진행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것이 전혀 없었고 우리가 알게 된 것도
2차 공론화 위원회 열린다고 했을 때 알게 됐어요."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월까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반고 전환 대상 관계자들의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아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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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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