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여기서 제주지역 첫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22살의 이 현역 해군 장병은 18일 저녁 대구에서 티웨이 항공을 타고, 제주로 옵니다 .
공항에서는 택시를 타고 공항 옆 해군 615비행대대로 이동하는데요. 이 과정에 택시기사와 부대 앞에서 들른 편의점 직원와 접촉합니다.
최초 확진자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역에 초점을 둬야할 세 가지는 이렇습니다.
항공기에 함께 탔던 140명.
이동중 만난 택시 기사와 편의점 직원, 그리고 함께 생활한 부대원과 부대 방문자를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제주도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지만 이미 하루 이상 후에 내려진 조치라 방역망을 두텁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전국적으로 코로나 발원지가 된 신천지 교회가 제주에도 2000명의 신도가 있다고 하는데 이중 몇 명이 대구를 다녀왔는지 하는 점 등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이들 밀접 접촉자들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앞으로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지느냐마느냐를 판가름 할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지역감염 차단 관건>
- 항공기 동승자 140명
- 택시기사, 편의점 직원
- 부대원과 부대 방문자
- 신천지 교인 2000명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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