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시설 · 장비 · 인력 '태부족' … 확충시급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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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확진자나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야 하는데요 제주지역 국가지정 음압 병실이 13군데에 불과할정도로 의료 시설과 장비, 전문의까지 모두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료 체계 확충이 시급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인 22살 A 씨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A 씨의 상태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와 같은 확진환자나 의심환자의 경우 완치와 확진 여부를 확인할 때 까지 격리와 치료를 위한 음압 병실에 머물러야 합니다.

앞으로 우려되는 건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대규모 확진자나 의심환자 나타났을 때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현재 제주도내 국가지정 음압 병실은 제주대학교병원 8개, 서귀포의료원 3개, S중앙병원 2개로 모두 13개 입니다. 이마저도 입원치료가 가능한 음압병실은 11곳에 불과합니다.

대구의 경우 이틀사이 수십명의 확진자가 무더기 속출하며 병실 부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

제주도는 급한대로 제주대학교 병원 4층 3개 병동을 개조해 격리병실 35개를 확보했지만 음압병동이 아니여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임태봉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지금 현재 총 13개의 음압병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가지정 의료기관인 제주대병원에 다인실병실을 1인실을 개조했고 35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전문 인력과 장비도 부족합니다. 제주도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는 감염내과 전문의는 6명, 역학조사관은 7명입니다.

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엑스레이 장비가 갖춰지지 않아 기본 검사 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만큼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의료 체계 확충이 시급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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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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