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따라 곳곳 폐쇄…투숙객 서둘러 빠져나와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02.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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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2번째 코로나 환자의 동선이 확인되면서
방문했던 장소는 모두 폐쇄됐습니다.

긴급 방역활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의 근무지였던 서귀포 WE호텔의 경우
확진 소식에
투숙객들이 서둘러 빠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회수동의 WE 호텔입니다.

양손에 짐을 챙긴 투숙객들이
마스크를 낀 채 서둘러 호텔에서 빠져나옵니다.

이 호텔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호텔에 묵던 투숙객들은
다른 호텔로 이동하거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싱크 : 해당 호텔 투숙객>
"기사 보고 (호텔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받았냐고) 물어봤어요. 물어보니까 (호텔에서 맞다고) 얘기를 해줬는데. 걱정되죠."


호텔 측에서도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이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직원들은
자가격리하도록 연락하고
건물 전체를 폐쇄해 방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 호텔 관계자>
"(호텔 건물) 방역이 들어가는 거는 오후 1시부터. (투숙객 가운데) 일정이 남으신 분들은 다른 호텔로 보내는 조치를 하고 있거든요. "



<스텐드업 : 김경임>
"이 곳에서 일하던 직원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호텔은 임시 폐쇄 조치됐습니다."


2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다른 곳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방문했던
호프집과 편의점, 마트 등에는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확진자가 1차 검사를 받기 위해 들렀던 병원도
건물을 방역하기 위해 당분간 휴진한 상태입니다.

확진자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싱크 : 인근 주민 >
"이게 (확진자 동선이) 나오기 전까지는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우리는 전혀 모르잖아요. 자주 가는 이마트도 다 들렀다고 하고. 이러니까 보자마자 불안하죠."


제주의 2번째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된 가운데
이동 경로에 따라 곳곳이 폐쇄되면서
서귀포시 역시 코로나 19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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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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