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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KCTV News7
00:23
  • 부부싸움하다 아내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 자신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아내가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며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4.05.17(금)  |  김경임
KCTV News7
02:48
  • '더 크고 더 빠르게' 최신예 경비정 취역
  •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비함정과 예인정 등 함정 3척이 제주 해역에 새롭게 투입됐습니다. 제주 북부 해역의 해상경비를 비롯해 범죄 예방, 선박 예인 등의 업무를 하게 되는데요. 기존 경비정보다 크고 속도가 빠른 함정들로 효과적인 구조 작업과 사고 대응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거의 물에 잠긴 모터보트 위에 남성 2명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닻을 올리던 모터보트가 전복된 겁니다. 5백톤 급 경비함정에서 고속 단정을 타고 온 해경이 남성들을 무사히 구조합니다. <해경> “승선원 2명 확인 완료. 본함으로 복귀하겠음.” 이처럼 제주 바다에서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비함정이 제주 해역에 새롭게 배치됐습니다. 이번에 배치된 함정은 2백 톤과 1백 톤급 경비함정, 그리고 5백 톤급 예인정 등 모두 3척. 기존 경비정의 노후화로 새로운 함정이 투입돼 제주 북부 해역의 해상 경비와 범죄 예방, 선박 예인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소병용 / 제주해양경찰서장> "여객선, 유도선, 레저 기구 등 많은 선박들이 오가고 있고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조업으로 인해 해양 사고의 위험성이 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한 우수한 성능의 최신 함정이 필요했고." 주 안쪽 바다의 경비를 책임지는 2백 톤급 경비함정 210정은 길이 44m에 폭 7m 규모로 기존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한 번에 1천 1백여 km까지 운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열상 감시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야간에도 수색 등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불법 조업 등 단속 업무를 하는 형사기동정은 최대 속력이 시속 80km에 달해 해상 범죄를 신속하게 단속, 검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황규태 / 제주해양경찰서 210정장> "기존에 있던 함정보다는 인명 구조라든지 수색에 집중할 수 있는 선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주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나아가서 깨끗한 제주바다를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성능 경비함정이 제주 해역에 새롭게 배치되면서 제주 바다의 안전과 치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4.05.16(목)  |  김경임
KCTV News7
00:39
  • 골프장 익수 사망 사고, 경찰 수사 나서
  • 지난 14일, 제주도내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50대 남성 익수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최근 사고가 발생한 골프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카트를 몰던 50대 A씨는 경사로에서 후진하다 연못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골프장의 연못은 최대 수심이 3m에 달하고 바닥에 비닐이 깔려 미끄럽지만 주변에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시민재해에 해당되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2024.05.16(목)  |  김경임
KCTV News7
00:48
  • 고교 화장실 불법 촬영 10대 중형 구형…내달 선고
  • 검찰이 도내 한 고등학교와 식당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피고인에 대해 장기 8년과 단기 4년 구형을 유지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 오후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 피고인에 대한 재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피고인은 지난해 9월부터 도내 고등학교와 식당 여자화장실에서 2백여 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을 불법 촬영하고 10차례 SNS 등에 불법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했지만 피해자가 다수이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구형사유를 설명했습니다. A 피고인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5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 2024.05.16(목)  |  김경임
KCTV News7
00:39
  • 맑고 곳에 따라 강풍…큰 일교차 '주의'
  • 오늘 제주는 맑은 가운데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0에서 23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다가 늦은 오후에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5.16(목)  |  김경임
KCTV News7
00:35
  • 음주단속 경찰 매달고 도주 50대 공무원 실형
  •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홍은표 부장판사는 지난 1월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의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고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단속 경찰관을 매단 채 20미터 가량을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50대 A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죄질이 불량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4.05.16(목)  |  김경임
KCTV News7
00:43
  • 맑고 포근…낮 시간대 자외선지수 '매우높음'
  •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2에서 23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낮 시간대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 수준을 보여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인 내일 제주는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은 22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5.14(화)  |  김경임
KCTV News7
03:17
  • 괭생이모자반 밀려오는데…모니터링 예산 없다?
  • 매년 이맘 때쯤이면 제주 해안으로 괭생이모자반이 밀려들면서 골칫거리입니다. 바람의 세기나 방향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연안으로 유입되는 양이나 시기가 유동적인만큼 지속적이고 정확한 모니터링이 중요한데요. 하지만 올해는 괭생이모자반 모니터링 관련 예산이 아예 편성되지 않으면서 정확한 예측의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적도 상공 약 3만 6천km 고도에서 촬영된 해양위성사진입니다.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 군락이 우리나라 인근 해상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귀포 해역으로 유입되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지금쯤이면 괭생이모자반 덩어리가 제주로 밀려올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마라도 남서쪽 100km 인근 해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터뷰 : 김상일 /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 "현재 제주도 주변에 조금씩 관찰되고 있지만 많은 양이 분포하는 중심부는 제주도 서남쪽 70km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심부는 2주에서 4주 후면 우리나라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시기는 풍향에 따라서 매우 유동적이라서 모니터링 결과를 꾸준히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된 괭생이모자반은 평년보다 적게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유입량입니다. 발생량이 적더라도 해류와 바람을 따라 해안으로 유입되는 양이 많을 경우 양식시설 등에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유입량과 시기가 유동적인 만큼 위성과 항공 장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정확한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인해 올해 괭생이모자반 모니터링 예산이 아예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정부로부터 2억 원을 편성 받아 미국의 해양관측위성으로 관측된 자료를 우리나라 위성 자료와 비교하며 괭생이모자반의 이동 경로 등을 모니터링 해 왔지만 올해는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처음으로 우리나라 위성만을 이용해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해양위성의 경우 미국 위성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져 정확한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자체 위성만으로 모니터링하다보니 해상도를 비롯해 유입 시기나 경로 등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오차를 줄이는 방안을 고안해 점차 정확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년 우리나라 해안으로 밀려오며 골칫거리인 괭생이모자반.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1만 7천여 톤이 넘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모니터링과 예측이 중요한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송상윤)
  • 2024.05.14(화)  |  김경임
KCTV News7
02:59
  • [단독] "만병치료제야" 어르신 상대 떴다방 기승
  • 최근 도내에서 어르신을 상대로 허위 과장으로 의심되는 광고로 각종 물건을 파는 이른바 떴다방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KCTV 취재진이 떴다방으로 의심되는 현장 영상을 입수해 단독 보도합니다. 자치경찰도 위법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사무실 안. 어르신 수십 명이 모여 앉아 있습니다. 한 남성이 마이크를 든 채 강당 앞으로 나갑니다. <업체 관계자> "자 여러분들 오전 행사 시작할게요. (네)" 행사 이후 나눠줄 사은품과 생필품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를 한참. 모든 병을 낫게 하는 치료제가 있다며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업체 관계자> "뭐든지 내가 이 병에 대한 원인이라는 게 있을 거 아니야? 그 원인이 뭐라 그랬어? (알데히드.) 뇌에 달라붙어버리면 알츠하이머 오는 거야. 얘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다. 내가 감히 말씀드릴게요. 치료제, 무슨 제? (치료제) 보충제가 아니고 치료제. 대답을 크게 해봐. (치료제!)" 이어 말끔한 정장 차림의 또 다른 남성이 등장합니다. 제약회사 대주주이자 연구원이라고 소개하면서 정체 불명의 치료제를 홍보합니다. 당뇨를 비롯해 심지어 암까지, 각종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게 증명됐고, 특히 대학 교수나 유명인사들이 인정한 과학적 효능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안심시킵니다. <연구원>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여러분 제가 물어볼게요. 대학 의과대에서 증명을 했으면 믿을 수 있는 거예요, 없는 거예요? 이럴 때 박수 치는 거예요!" 원래 2백만 원이 훌쩍 넘는 제품을 오늘 하루, 특별히 일부에 한해 절반도 되지 않은 가격에 판다고 말합니다. <연구원> "가장 먼저 손든 사람 딱 선착순으로 7분한테만 제가 드리고 마칠 테니까. 대신에 다음부터는 무조건 258만 원이든, 268만 원이든 저희가 원하는 금액대로 구매를 하셔야지. 오늘 이 자리에서만 98만 원에 드립니다 아셨죠?" 제주시내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병통치약처럼 소개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의심 현장입니다. 이들은 각종 생필품을 무료로 나눠주거나 3천 원 정도에 싸게 판매하면서 어르신들을 모은 뒤 건강기능식품이나 물건 등을 의약품인 것처럼 소개하며 시가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해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은 해당 업체가 약사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4.05.13(월)  |  김경임
KCTV News7
00:37
  • 오늘, 맑고 포근…자외선지수 '높음' 주의
  •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1에서 23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낮시간대에 제주 북부지역의 경우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고 낮 기온이 22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5.13(월)  |  김경임
KCTV News7
00:29
  • 아라동서 주행하던 승용차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어젯밤 9시 20분쯤 제주시 아라동에서 주행하던 승용차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 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 배터리 부분의 접촉불량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4.05.13(월)  |  김경임
KCTV News7
00:44
  • '사복 입고 등교 지적' 교사 밀친 고교생 조사
  • 사복을 입고 등교하는 것을 지적한 교사를 폭행하고 욕설한 고등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16살 A군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귀포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복을 입고 등교하다 이를 제지한 교사를 밀치고 욕설을 해 피해교사가 폭행과 모욕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교총은 성명을 내고 현장에서 일상적인 교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처벌 강화와 교권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을 확대할 것으로 촉구했습니다.
  • 2024.05.13(월)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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