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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KCTV News7
02:29
  • 제주 해안 습격한 괭생이모자반 수거 ‘비상’
  • 최근 제주 해안 곳곳에 괭생이모자반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이 밀려오면서 수거 작업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다음달까지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해안으로 더 유입될 것으로 보이면서 제주도는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를 갈색 해조류가 뒤덮었습니다.

    중국에서 밀려온 괭생이모자반입니다.

    바다 지킴이들이 투입돼 수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매일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제때 수거되지 못한 모자반 주위에는 파리 떼가 들끓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바위 위로 괭생이모자반이 겹겹이 쌓인 채 그대로 썩으면서 주위에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안가 바위 위에서 이미 썩기 시작한 경우 일일이 수거하기도 어려운 상황.

    햇빛에 잘 마른 상태로 바닷물에 다시 떠밀려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처치 곤란입니다.

    <싱크 : 바다지킴이>
    "지금은 계속 층층이 쌓이다 보니까 이거는 어떻게 사람 손으로만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어서. 자연적으로 물이 들어왔다가 밀려나가기도 한다고 하는데 근데 또 그 시기가 안 맞고 하면 이렇게 오랫동안 방치돼 버리면 냄새나고 하니까."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제주 해안 곳곳으로 밀려오는 괭생이모자반.

    특히 지난달 말부터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계속해서 떠밀려오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은화 / 인근 상인>
    "해양 쓰레기 치우시는 분들이 열심히 청소도 하고 정리하던데 그래도 아직까지 다 못하고 있네요.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오더라고요 이게. 이 시기 지나고 나면 괜찮은데 이 시기에 꼭 오더라고요 이게."

    괭생이모자반은 일반적으로 4월에서 6월 사이 해류를 따라 제주 해안으로 밀려오는데 올해는 1월부터 모자반이 유입되면서 지난달까지 벌써 3백 톤 넘게 수거됐습니다.

    다음달까지 집중적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 상황에 따라 유입 양이나 시기 등은 유동적인 만큼, 제주도는 위성 영상과 함께 관공선 등을 투입해 예찰을 강화하고 수거 활동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5.05.08(목)  |  김경임
KCTV News7
00:22
  • 한라산서 70대 스님 넘어져, 소방헬기로 이송
  • 오늘 오전 9시 55분쯤 한라산 진달래밭에서 백록담으로 향하는 500m 지점에서 스님이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헬기를 이용해 허리 등을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70대 스님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5.05.08(목)  |  김경임
KCTV News7
00:33
  • 주민센터 직원에 둔기 위협 70대 현행범 체포
  • 제주동부경찰서는 어제(7) 오전 제주시의 한 주민센터에서 둔기를 들고 직원을 위협한 혐의로 70대 여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쓰레기 불법 투기로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 받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2025.05.08(목)  |  김경임
KCTV News7
00:31
  • "북한 지폐 팔아요" 게시글에…경찰 조사 소동
  • 중고거래 앱에 북한 지폐 판매글이 게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고거래 앱에 실제 북한 사람과 교환했다는 설명과 함께 김일성이 그려진 북한지폐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판매글 게시자는 중국 여행에서 기념품으로 해당 지폐를 사왔다고 진술했으며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2025.05.08(목)  |  김경임
KCTV News7
00:18
  • 토평공업단지서 60대 감전 사고, 병원 이송
  • 오늘 오전 10시 25분쯤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변압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해당 남성은 배와 왼쪽 팔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5.05.08(목)  |  김경임
KCTV News7
01:19
  • 오늘의 날씨 (5월 8일)
  • 오늘 제주는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4.4도, 서귀포 21.3도 등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까지 제주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50에서 100mm, 산지에는 2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시간당 4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20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해상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5.05.08(목)  |  김경임
KCTV News7
00:39
  • 대체로 맑고 포근, 큰 일교차 '주의'
  •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8에서 20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낮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낮 시간대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리겠고,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05.07(수)  |  김경임
KCTV News7
00:21
  • 평화로서 승합차-SUV 추돌사고
  • 어제(6) 오후 5시 15분쯤 제주시 애월읍 인근 평화로에서 승합차가 SUV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두 차량 안에는 30대 남성 등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5.07(수)  |  김경임
KCTV News7
00:24
  • 조천읍 삼다수 숲길서 길 잃음 사고…3명 구조
  • 어제(6) 오후 5시 15분쯤 제주시 조천읍 삼다수 숲길에서 길을 잃었다는 관광객들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당시 일몰시간이 가까워 소방은 국가지점 번호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해 해당 지점에서 구조했습니다. 길을 잃었던 40대 여성 등 3명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5.05.07(수)  |  김경임
KCTV News7
00:36
  • 스포츠 역베팅 투자 모집책 2명 구속송치
  • 스포츠 역베팅 투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0대와 60대 모집책 2명을 구속송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도내 사무실 2곳을 운영하면서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지 못하면 수익을 얻는 이른바 '역베팅'에 참여하면 원금과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2일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2025.05.07(수)  |  김경임
KCTV News7
00:28
  • 편의점서 초등학생 추행·영업방해 60대 법정구속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해 11월 도내 한 편의점에서 초등학생 2명을 추행하고, 이를 말리는 편의점 업주에 소리를 지르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A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지만 피해자가 초등학생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이유를 판시했습니다.
  • 2025.05.07(수)  |  김경임
KCTV News7
00:47
  • 연휴기간 차귀도 인근서 해양사고 잇따라
  • 이번 연휴 기간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각종 해양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6시 쯤 차귀도 서쪽 48km 해상에서 45톤급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스크류에 폐그물이 감겨 운항할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며 물결이 3m로 높게 일고 있어 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해 해당 어선을 비양도 인근까지 직접 예인했습니다. 그제(5) 아침 7시 20분쯤에는 차귀도 서쪽 118km 해상에서 85톤급 여수선적 50대 선장이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해경 경비함정을 이용해 한림항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 2025.05.07(수)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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