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총력"...병상 늘리고 자가격리 강화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02.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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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에는 지난 22일 이후 다행히 확진 환자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전파력을 감안하면 제주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에따라 제주 방역당국이 코로나 확산 사태에 대비해 병실 수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으로 일부 병원의 병동을 비우는, '소개' 명령까지 내리고 자가격리자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대학교병원 내 병실이 환자 없이 비었습니다. 언제든 환자가 입원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가용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소개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병원 내 병동을 비워 음압, 격리 또는 일반병실을 확보하는 소개 명령이 내려진 곳은 제주대병원과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까지 세 군데.

오는 28일까지 소개 작업을 통해 120병실에 460여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입원해 있던 환자들이 병원을 옮기거나 퇴원해야 하는데 그 수만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환자나 보호자의 불편 민원이 나오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물론 환자 가족들은 조금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기존 치료보다 못하지 않도록,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17개인 음압병상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병실에 이동식 음압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확진 환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된 도민에 대한 관리도 강화됩니다.

현재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하루에 두 차례씩 전화로 확인할 뿐, 격리를 강제할 방법은 없는 상황. 때문에 다른지역에서는 연락이 두절되거나 주거지를 무단이탈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자치경찰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자가 격리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방역망 내에 들어와 있는 한사람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이탈 의심이 있는 경우 자치경찰단의 실시간 추적과 출동에 의해 자가격리 상태로 복귀하도록…."

방역당국이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고 코로나 확산에 대비한 병상을 확충하는 가운데 제주에는 지난 22일 이후 다행히 추가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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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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