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7일) 완쾌돼 퇴원한 데 이어
이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던 사람들도
속속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까지
모두 178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나머지 53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을 방문했다가 제주에 온 사람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지원한 이후
17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귀포시 위호텔 20대 여종업원.
지난달 22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은 지 보름 만에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이 환자 접촉했던 사람들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접촉자는 호텔 직원숙소의 룸메이트를 포함해
방문했던 주점 손님, 직원 등 68명.
혹시 모를 감염과 전파를 우려해
자가 격리되고 있었는데
지난 2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격리 해제됐습니다.
앞서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75명에 대한 격리가 해제된 데 이어
지금까지 178명이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에는
세 번째와 네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등
53명이 남게 됐습니다.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자가격리 조치된 사람들도 순차적으로 격리 해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제된 밀접 접촉자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모두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대구 경북지역을 통한 입도객 관리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대구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에 들어온 사람은 하루 평균 350에서 400명 정도.
이들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할 때 발열검사를 받고 있는데,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을 방문한 도민과 입도객에 대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코로나 검사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17명이 정밀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
6개 선별진료소, 보건소에서 대구 경북지역 여행력이 있는 도민과 체류객들의 검사는 현재까지 17명이 진행됐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최근 한달 동안 입도한 대구 경북지역 출신 학생은 114명으로
이 가운데 81명은
최대 잠복기인 14일을 지났고
나머지는 학교 측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