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번지던 코로나19 사태가 주춤한 가운데 제주지방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2주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2주를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설정하고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감염증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노인장기요양 기관에 대해서는 휴원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무섭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제주는 지난 4일 이후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유증상자가 계속 보고되고 있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있어 앞으로 2주를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설정한 배경입니다. 이에따라 제주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공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면서 다른사람과의 만남을 최소화하는 대신, 전화나 인터넷, SNS로 소통하는 노력에 도민들이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민들께서는 이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특히 이번주에는 사회적인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와 맞물려 방역당국은 도내 노인장기요양 기관 58곳에 대해서도 앞으로 2주 동안 휴원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감염증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다른 시.도의 사례를 봤을 때 집단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가장 취약한 고리로 파악되는 만큼 집단시설 활동에 대한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휴원한 기관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제주도는 긴급 돌봄을 제공해 공백을 없애겠다며 휴원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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