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정지역 기대를 하룻만에 앗아간 5번과 6번 확진자는 스페인을 여행했다 돌아온 해외 입국자들입니다.
18일 입국해 19일 입도했는데 정부가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기 하루전 입국해 검사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정부도 해외입국자의 심각성을 깨닫고, 19일 유럽 입국자에 이어 모레 27일부터는 미국 입국자도 2주간 자가격리 하기로 했습니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서 음성이 확인돼야 입국을 허용하는 초강도 조치가 취해집니다.
제주도 차원에서도 어제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도객을 특별관리하고 있습니다. 정부로부터 유럽 입국자 중 제주에 주소를 둔 명단을 통보받고 현재 11명을 자가격리시켰습니다.
유럽외 입국자 명단도 정부에 요청중입니다.
전세계 확진자수는 오늘로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하루 국내 신규 확진자 100명 중 51명이 해외 입국자일 정도로 이제는 국내보다 해외가 코로나 전파의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페루와 이탈이아.등 위험지역 교민을 실은 전세기들이 내일부터 잇따라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방역망을 뚫고 국내선을 이용해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 관리가 앞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막느냐 못막느냐의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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