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13일 앞으로(2일 기준) 다가오면서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장이 열린 제주시민속오일장에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후보들은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저마다의 정책 공약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조승원 기자입니다.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째 날에 맞춰 장이 열린 제주시 민속오일장.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오일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대통령의 국정 정책을 뒷받침했던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경험으로 제주를 성장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도민 소득을 높이고 제주4.3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송재호 /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제주시 갑을 살기 좋은 제주, 살맛 나는 제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주시 갑이 대한민국의 갑이 될 수 있습니다. 도민이 돈 버는 성장을 하기 위해서 제가 출마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정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저소득층의 삶이 힘들어졌다며 정권 심판론을 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던 민주당 독점 체제를 바꿔야 한다며 보수 진영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장성철 /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후보>
"(민주당 16년 당선) 성과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제주지역 총선의 최대 화두는 더불어민주당 권력 독점을 타파하는 것입니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난 16년 동안 제주 경제는 더욱 어려워졌고 각종 현안도 해결되지 못했다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골목상권 살리기 센터를 통해 서민 경제에 도움되는 정책을 마련하고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고병수 / 제주시 갑 정의당 후보>
"저를 선택해서 제주정치 바꾸고 제주 살려내야 합니다. 제주정치 판을 바꿔서 제주 살리고 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해결하지 못한 양돈악취나 공항소음피해 문제 등을 풀겠다며 지지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에 헌신했지만 민주당은 전략공천 등 불공정한 정치를 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수 / 제주시 갑 무소속 후보>
"이 세상의 불공정과 법치, 특권을 반드시 깨야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권, 포기하지 않고 무릎꿇지 않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밖에 우리공화당 문대탄, 무소속 임효준, 현용식 등 군소후보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펼치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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