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자리수로 바뀌었습니다.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고,
또, 확진자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2차 감염 사례도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밤 사이 제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10번째 확진자는
지난 2일 유럽에서 입국해 제주로 입도한 20대 유학생입니다.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당일 저녁 7시에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관용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한 뒤
자가격리를 해왔고 어제(3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11번째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남미여행 이력을 가진 도내 9번째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자가격리중이었는데
이날 받은 검사와
4월 1일 미열 증상으로 받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가격리 6일째인 어제(3일) 계속해서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재검사를 받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2차 감염된 사례는
제주에서 처음입니다.
이 남성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분리된 방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했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가족 5명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번째 확진자는 유럽 방문 이력이 있는 20대 여성 도민입니다.
어제(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후 1시 30분 제주로 들어왔고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부모님 차를 타고 집에가서 대기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명의 추가 확진자는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항공기 탑승객들과 가족들 외에 접촉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들은 모두 제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항공기 접촉자 등 0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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